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오는 12일까지 성산구청 본관 성산 시민갤러리에서 `마음에 꽃 피우다`란 주제로 공예품 30점을 전시한다<사진>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남협회 창원지부 회원들과 가고파공예연구소의 진미은 작가가 함께 만든 다양한 토탈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창원지부 회원들과 진미은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산 시민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진미은 작가는 "회원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과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시를 관람한 홍순영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회원분들의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술ㆍ사진ㆍ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문화공간 성산 시민갤러리는 직원과 구청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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