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협조합장, 벼 재배 대표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식량작물 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창원시에서 추진한 2024년 식량작물분야 사업 및 벼 병해충 방제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에 대한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촌진흥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식량작물분야 사업으로 벼 육묘용 상토ㆍ매트, 육묘상자처리제, 드론직파 시범사업 등 8개 사업에 2,857,000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벼 안정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재배 신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벼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 및 방제 대행료 지원으로 급속히 발생하는 주요 벼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벼 직파재배 신기술 투입으로 노동시간 50% 및 생산비 4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으로 경남육성 식량작물 전문단지 조성 및 친환경 브랜드 쌀 전문생산 단지 조성으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고온에 따른 벼멸구 피해 등으로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벼 생산이 가능하도록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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