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설립 30주년 기념식과 송년의 밤`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상공회의소의 3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희 회장을 비롯해 박상웅 국회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 하성식 명예회장, 최재호 경남상의 협의회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상공인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건배 제의와 함께 설립 당시 큰 도움을 줬던 분들과 지난 30년간 상공회의소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함안상공회의소는 이번 기념식에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록한`함안상의 30년사`를 발간해 지역사회에 헌정하며,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종희 함안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설립 30주년을 맞은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의 성과는 지역사회와 기업,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0년 동안 지역 상공계를 대변하는 대표 경제 단체로서 자리매김해 온 함안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등 상공인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회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 1억 1,93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하며 불우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실천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230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