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는`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개선과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양산시보건소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등의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젊은 인구가 많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양산시보건소에서 `에이즈는 일상생활로 감염이 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관계와 보건소 무료 조기 검사로 안전한 일상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에이즈와 성병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예방법, 증상과 대처법 등을 제공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에이즈(AIDS)란 후천면역결핍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줄인 말로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만성적 면역질환을 일으키며 에이즈(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감염인의 체액, 그중에서도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에 많은 양이 존재하며 면역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다.
에이즈 감염이 의심된다면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익명 검사를 이용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일로부터 4주경에 선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AIDS)가 일상 접촉으로도 감염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에이즈(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자체는 매우 약한 바이러스로 물이나 공기에 닿으면 바로 사멸한다.
따라서 에이즈는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ㆍ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에이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 및 조기 검진을 통해 에이즈 감염률이 줄어들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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