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지난 4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겨울이불)을 기탁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박진미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파티마병원 1층 아트리움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미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난방용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난방용품을 기탁해 주시는 창원파티마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한편 기탁한 난방용품은 창원파티마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파티마 사랑기금’으로 준비한 것으로, 의창구에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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