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악양중학교 25회 친목회 송년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부산 서구 천마로에 위치한 박종식 동문의 양곱창 가게에서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얼굴을 맞대고 우정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이날 전임 장동욱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임 박도식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했다.
하동군 악양면 출신 초·중학교 동문들이 부산, 김해, 양산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년 넘게 이어온 유대감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또한 고향과 학교라는 공통된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모임을 이어오며 새로운 리더십을 발굴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장동욱 전임 회장은 정용재 사무국장, 공영숙 재무와 함께 지난 4년간 모임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동문들로부터 큰 감사를 받았으며, 신임 박도식 회장, 변상오 사무국장, 주현아 재무는 회원들과 협력해 더 발전된 모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송년회는 25회 동창회 박민호 회장이 참여했고, 유광형 동문의 찬조로 준비된 반각굴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웃음과 대화 속에서 고향과 우정을 기반으로 한 연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악양의 명소, 평사리 공원, 형제봉 구름다리, 구재봉, 매암제다원, 최찬판댁, 무딤이들판 부부송 등 명소들과 초·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나눴다
박도식 신임 회장은“앞으로도 회원들의 단합과 고향 사랑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모임의 발전을 약속했다.
재부 악양중 25회 친목회는 40여 년간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힘과 기쁨을 주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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