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거점학부모지원센터는 9일부터 1월 3일까지 1달여간 함안교육지원청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미새미` 갤러리 공간을 마련, 학부모회 활동 작품을 전시해 지역사회에 선보인다.<사진>
이는 지난달 28일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학교참여 실천사례를 나누는 실천경험 나눔의 날을 개최한 바 있어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된다.
이번 `함안愛 든해展`은 2024년 함안거점학부모지원센터서 운영한 학부모회 학습공동체 회원들의 평소 마음속 글귀를 직접 적어 압화에 담은 작품들과 함께 관내 4개 학교의 학부모회(함안유치원, 가야초등학교, 칠성중학교, 칠원중학교) 1년간의 활동 중 작품으로 남긴 것들을 모아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
참여한 함안유치원은 엄지척(엄빠는 지구를 지키는 척척 환경박사) 동아리 활동으로 환경실천을 위한 자료집,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직접 발품을 뛰어 만든 함안의 환경지도 등을 전시했다.
초등부 가야초등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그린 그림들을 선보였다. 중등 칠원중학교는 함안의 역사를 주제로 제작한 불꽃 모양의 토기 화분과 그린 씨앗 동아리에서 완성한 그림들을, 칠성중학교는 학교형 마을 배움터와 함께한 이끼 화분, 마크라메 등 생태환경 작품들을 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재미새미 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장르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ㆍ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248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