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 용호도는 지난달 30일 용초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출향 가족과 관광객들을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고 알렸다.
작년부터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홈커밍데이’는 출향 가족의 본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관심도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말 소규모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할머니정원에서 나온 배추로 김장 김치 체험 및 나눔, 무대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모님과 자녀들이 행복한 추억 만들기, 용초 가요제를 통한 노래로 하나 되는 용초마을, 추억의 사진전, 냥냠푸드(신활력 먹거리 사업)로 음식 나눔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용초마을 이장(김두진), 용초마을 어촌계장(김종은),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센터 사업총괄(강인호), 한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재형), 한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유문경) 등 마을주민과 가족 70여명과 관광객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진 이장은 “홈커밍데이로 마을주민과 가족 그리고 용호도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모든 분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센터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인호 사업총괄은 “홈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해 주신 마을 주민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어촌신활력사업이 용호도와 주민들에게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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