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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1 김광수 기자

"김장은 더하고 이웃사랑은 나누고"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연말 이웃 함께하는 김치 축제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인 김치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방동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교방동 전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레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교방동 김치 축제는 관내 홀로 어르신ㆍ저소득 소외계층 세대 등 김치를 담가 먹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160세대에 손맛과 사랑이 깃든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었다.

정영제 주민자치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비록 김치 한 통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동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맞아 사랑을 나눠주신 전 자생단체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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