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방과후ㆍ늘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습과 진로 탐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동아리형 중등방과후학교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중등의 특성상 특기 적성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낮고 개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거창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학교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교과목 보완 중심에서 벗어나 예체능, IT, 환경 교육 등 19개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 개발에 힘썼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방과후강사, 지역민,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 노력했다.
성과나눔회서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여러 결과물을 전시해 큰 호응과 깊은 감동을 방문객에게 선사했다.
거창교육지원청 김인수 교육장은 "지역동아리형 방과후학교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기존 교육의 틀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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