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배도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3일간의 제234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서는 내년도 예산안,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결의안 1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의안 31건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서는 천영기 시장이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행정국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25년 ~ 2029년) 관련 보고를 각각 실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등 안건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활동이 이뤄졌다.
제2차 본회의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을 원안가결했고 김태균, 최미선, 정광호, 김혜경, 배윤주 의원이 천영기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시정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묻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9일 간은 위원회 활동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뤄졌다.
제3차 본회의는 `통영시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안`(정광호 의원 발의), `통영시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최미선 의원 발의), `통영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김태균 의원 대표발의), `통영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전병일 의원 발의) 등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의회운영위원회서 제안한 `통영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전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 내년도 예산안 등을 포함해 2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통영시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통영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수정가결됐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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