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023년과 올해 발행한 지류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 사용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까지로 연장한다.
양 시ㆍ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과 올해 9월 두 차례에 걸쳐 상생상품권 30억원을 발행했다.
상생상품권은 추석 명절과 가을 축제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를 촉진할 목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됐으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었다.
12월 현재 미환전액은 지난 2023년 발행분 20억원 중 3,100만여원, 올해 발행분 10억원 중 3억 1,600만원 정도다.
지난 9월 만료 예정이던 2023년 발행 상생상품권은 사용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한차례 연장했음에도 미환전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양 시ㆍ군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과 올해 발행한 상생상품권의 사용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일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진주시와 산청군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4,900여개소(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3,700여 개소ㆍ산청사랑상품권 가맹점 1,200여개소)로 상생상품권은 양 시ㆍ군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서 환전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가맹점은 진주시 누리집(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청군 가맹점은 산청군 누리집 (분야별정보>경제/일자리>산청사랑상품권>가맹점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사용기한 연장으로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상품권 사용 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준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292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