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열린 `사이언스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기획행사가 2,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즐거운 공연 등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 당일 연령별로 다양한 과학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사전예약뿐만 아니라 현장접수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원더매직 오리지널 과학마술 콘서트`ㆍ과학실험쇼 `퍼니퍼니 과학카페` 등 과학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신비롭고 즐거운 과학의 세계를 선사했다.
특히 기획전시관에서 열린 로봇 경연대회는 가족 단위 35팀이 참여해 직접 로봇을 만들고 레이싱 경주를 펼치는 모습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캐롤요들송 공연과 크리스마스 타투체험으로 과학관에서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과학관을 방문한 많은 가족들이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내년 1월에 재개관하는 창원과학체험관 내 첨단과학관도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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