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청년자원 봉사센터는 의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청년 봉사자들이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2024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창원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40여명의 청년들이 모여 30여명의 아동들을 만나 캐롤 공연, 선물과 케이크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해는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아동들과 신나게 놀아 주는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 단체인 창원청년자원봉사센터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 또는 봉사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하며, 궁극적으로는 더불어 함께 사는 건전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동네 곳곳 플로깅, 반찬봉사, 농촌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에 거주 혹은 재직·재학 중인 19세~39세 청년 봉사자 60명과 아동 46명이 참가해 청년 봉사자들은 각자 역할을 맡았다.
산타 역할을 맡은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거예요~ 약속!”손가락을 걸며 따뜻한 목도리와 직접 쓴 카드를 선물로 전달했다.
그 외에도 트리에 메시지 달기 부스, 스티커 타투 부스 등 봉사자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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