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겨울철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축과 축산시설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겨울철에는 한파와 강풍으로 인한 시설재해의 위험성이 크고, 축사 내 난방기 사용 등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합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한파 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에 SMS를 발송해 축산 농가의 신속한 조치를 유도하고, 겨울철 축사ㆍ가축 관리 요령, 축사 화재 예방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축산팀 5명)을 구성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노후화된 축사와 과거 재해 피해 농가 등을 우선으로 축사 단열시설, 버팀목시설, 소화기 비치 여부 등 현장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방역 상황을 고려해 유선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기를 권장하고 농가서 자발적인 점검을 통해 축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동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313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