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동계방학을 맞이해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영어권 교류대학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 재학생 53명을 선발해 지난 2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서 파견 영어연수를 시행한다.
또한 내달 13일에는 학부 재학생 30명을 캐나다 토론토메트로폴리탄대학으로, 27일에는 15명을 선발해 미국 네바다대학ㆍ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하계방학 때는 학부 재학생 48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과 미국 네바다대학ㆍ라스베이거스에 파견한 바 있다.
연수생들은 라살아라네타대학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에 따라 4주와 8주간의 연수기간에 일대일 수업과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와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연수기간에는 민도르섬, 팍상한폭포 투어와 같이 현지 문화체험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지원자ㆍ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과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한다.
특히 연수기관인 라살아라네타대학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24시간 대기하고,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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