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내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내서읍 상곡1지구(상곡리 158번지 일원)ㆍ삼계2지구(삼계리 482번지 일원)를 선정하고, 26일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ㆍ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된다.
마산회원구는 2개 지구(209필지, 5만 5,730㎡)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해 공고했으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ㆍ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 기준,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전체 토지소유자의 2/3이상,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지적재조사측량 후 의견제출ㆍ이의신청 등에 따라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증감이 있는 토지는 감정평가액으로 산정된 조정금을 지급ㆍ징수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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