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매년 열리는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내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통영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서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선정돼 국비 2억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우수대회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국제적 위상과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21년간 개최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시는 덧붙였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성과는 매년 대회를 위해 협조하고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 덕분"이라며, "내년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통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는 내년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중심으로 지역 일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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