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진례초등학교서 수목 관리와 학교시설 유지보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 공동관리단 현장 연수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시설 공동관리단은 시설관리가 편리한 관내 인근 3개 학교를 1개 지구로 묶어서 지구 단위로 협업해 작업을 시행한다.
주요 업무로는 소규모시설 수선 작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공동작업이 필요한 작업, 긴급 작업(학생 안전ㆍ교육 활동 관련) 등 학교시설 유지와 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시설 유지ㆍ보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나 일선 학교의 사업 지원 요청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업무 지원의 공백을 메우고 학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시설 공동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연수는 학교시설 공동관리단을 대상으로 수목 전정 방법과 시설물 관리 요령, 안전한 시설 장비 사용법 등에 관해 시행했다.
현장 연수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으로 현장 만족도 향상과 학교 예산 절감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시설 공동관리단 운영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학교 시설관리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인 이상 공동작업이 필요하거나 학생 안전 등 긴급한 작업이 필요할 경우 자체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대부분 외부 용역으로 이를 해결하는 실정인데 인근 학교와 협업을 통한 공동 관리로 시설관리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한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학교 예산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시설 자체 관리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학교시설 공동관리단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시설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323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