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회원 20여명과 함께 부산시 금정구 카페 봄 소극장에서 제1회 이삭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시낭송가는 정창래 내 집 안마당 보고파(정창래 시), 이광성 상한영혼을 위해(고정희 시), 김님숙 육탁(배한봉 시), 김연희 오일장에서 만나다(주선화시), 노승희 봄(노승희 시), 박원배 서시(이성복 시), 오영배 고장난 시계처럼 멈춰 서있고(창희 시), 이창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소월 시), 조임경 겨울사랑(박노해 시), 송이 있었다.
제1회 이삭전국시낭송대회 최우수상은 `내 집 안마당 보고파, 정창래`를 낭송한 정창래 시인이 우수상에는 김남숙 시인, 이광성 시인이, 장려상에는 김연희 시인, 노승희 시인, 박원배, 시인 이창현, 조임경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올림시 김정숙 시인 육탁(배한봉 시)과 내림시 우수경 시인의 얼굴반찬 (공광시)은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줬다.
이후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2회 이삭전국시낭송 대회부터는 규모를 확장해 정구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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