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10일까지 설 명절을 대비해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성수식품 판매처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선물ㆍ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건강기능식품 등 제수용품 음식을 조리ㆍ판매하는 1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ㆍ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ㆍ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등이다.
또한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리식품 중 일부를 수거해 식품 기준과 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병행 시행한다.
점검시 위반 행위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6개월내 추적점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대비해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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