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8일 생활밀착형 사업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창원고등학교(의창구 태복산로 45)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열린주차장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주차장 조성사업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시설,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시설 이용 시간 외(야간ㆍ주말)에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의창구에서는 총 22개소에서 992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 열린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총 57면의 주차 공간을 외부인들에게 개방해 왔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추가 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제문 구청장은 "열린주차장 사업은 불법 주차를 줄이고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는 앞으로도 열린주차장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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