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 전국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교통·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중 생활안전분야서 1등급을 달성하고, 감염병 분야서 1등급 상승해 전반적인 안전수준이 지난해 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서 지난 2015년부터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안전 역량을 1~5등급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안전분야서 1등급을 받은 것은 경남도 8개 시 중 양산시가 유일하며, 전국 75개 시 중 상위 10% 도시에게 부여되는 최우수 등급으로 양산시민의 생활안전은 우리나라 75개 시 중 상위 7위 내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다.
이는 양산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11월 획득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과 함께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은 양산시가 안전한 도시로 성장하는 중간 성과”라며, “현재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도 맞춤형 안전관련 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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