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안제문)는 지난 9일 보담사(주지 무심법성)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자비나눔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의창구 전용 기부모금 계좌인 희망플러스+계좌에 적립돼 저소득 취약계층 15세대에 생계ㆍ의료ㆍ교육비 등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보담사 무심법성 주지스님은"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희 사회복지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는 보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지스님을 비롯해 신도분들의 뜻이 의창구 지역 곳곳에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해준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2억 5,0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의창구에 기탁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외에도 반찬봉사, 주거열악세대 집수리 지원, 영양가득 행복밥상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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