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3일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제3대 대표이사를 임명하고 향후 2년간 재단을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이날 홍태용 시장은 “사회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시기에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모두 겸비한 임주택 대표이사 임용으로 `더 큰 나눔과 실천`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한 임주택 대표이사는 1991년 동상동서 공직을 시작으로 김해시 생활안정과장, 복지국장 등을 거쳐 33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를 넘어 지역 내 복지시설, 기업, 단체와 협력해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김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표이사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기관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 업무와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지방 공공기관으로 12개 시설을 운영하며 노인, 장애인,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사회복지사업 추진 등 김해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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