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지난 14일 성산구청 구정회의실에서 동별 맞춤형 복지팀장과 복지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매뉴얼과 대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 방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입 방안과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긴급복지사업과 새롭게 시행되는 경남도 희망지원금 사업에 대해 안내하며, 선제적인 대상자 발굴을 독려했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와 경제적 부담, 계절형 실업 등으로 복지위기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참여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일선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담당자의 현장 의견ㆍ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영숙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절기 복지위기가구 발굴ㆍ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져 시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견한 경우 본인이나 지인이 언제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ㆍ구청으로 전화ㆍ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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