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성남)은 지난 15일 가북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장수)서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북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푸근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해 가북면에 전달했다.
면에서는 떡국떡을 구입해 설 위문 기간에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수 의용소방대장은“새해를 맞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이번 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이웃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추운 겨울, 훈훈한 나눔으로 정을 나줘준 가북면 의용소방대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의용소방대는 대원 20여명으로 구성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역 안전 리더로 지난 2023년 150만원, 지난해 100만원 등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범 민간단체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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