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청소년 영어특화사업으로 ‘청소년 통·번역사 자격증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증’은 영어 능력에 관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통역과 번역 시험이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서 시험 실시와 인증등록증을 발급하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 자격증이다.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증 대비라는 구체적·실질적인 영어 학습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영어 원문 이해력과 문장 구성력, 유창성, 정확성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어(한글) 문장을 한글(영어)로 바꾸기, 영어 문장을 듣고 영어로 받아쓰기, 영어로 에세이 쓰기 등을 훈련하고 교육 수료 후 오는 3월 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하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청소년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증 대비 프로그램은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운영하며, 참가자는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홍미선 장유도서관 관장은 “수년간 일상적으로 영어를 학습해 온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영어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경험으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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