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면동 민생현장 방문을 16일 마쳤다.
지난 10일 진전면에서 시작해 16일 자산동까지 총 4일간 진행된 15개 면동 민생현장 방문은 주민들과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달라지는 시책을 공유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고 일상에 스며드는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인 면동 단체장의 시정에 대한 고견과 불편사항,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주민건의ㆍ민원사항 중 즉결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할 것을 약속했다. 재해취약지와 주요 현안사업장에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행ㆍ재정적 지원을 검토하는 등 발로 뛰며 소통하는 현장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정책 제안ㆍ건의사항은 50여건으로 도로정비, 버스노선 조정, CCTV 설치, 체육시설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제시된 건의사항은 소관부서에 전달해 현지확인ㆍ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추진사항ㆍ조치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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