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취약시간대는 물론 전날 과음으로 인한 새벽 출근시간대 숙취운전도 강력히 단속하는 등 매일 불시에 음주운전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더불어 통영시 등 합동 음주운전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총 349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면허취소 212건, 면허정지 132건이 적발됐다.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음주운전을 권유하거나 독려한 동승자는 음주운전방조등 공범혐의를 적용해 처벌하고. 상습음주운전자는 차량압수도 하고 있다.
현행법(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면허정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미만, 면허취소는 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으로, 특별단속기간중 음주운전 상습지역과 사고발생 장소주변 등 시간과 장소를 불시에 정해 단속하는 방식과 교통경찰,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단속하고 있다.
통영경찰서 윤형철 서장은 "음주운전 사고로 입은 피해는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 돌이킬 수 없고, 평온한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음주운전으로 인해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설연휴기간 음주운전자를 특별 단속할 방침으로 통영시민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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