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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과 회원2동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마산회원구민을 위한 현장처방전`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현안 사업 117건에 대한 현장 순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회원2동 회원파출소 인근에서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과 안전건설과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 회원천 보행데크 신설 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회원2동 팔거리 일원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노후 보행데크 정비 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보행환경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마산회원구는 데크가 설치되지 않은 회원파출소에서 마산여자중학교까지의 약 300m 구간에 사업비 13억을 투입해 보행데크를 신설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이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회원2동 앵지밭골 다목적구장 조성, 일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e편한세상2단지A 주정차단속카메라 설치 등에 대한 추진과정을 공개해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공감을 쌓았다.
현장설명회를 함께한 회원2동 주민은 "보행로 구분이 없는 회원천변을 걸을 때마다 좁은 도로 한편에 주차까지 돼 있어 불편했는데 지난해 데크 정비에 이어 미설치 구간에 신규 보행로를 신설해 준다고 하니 일상생활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제종남 구청장은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발걸음이 일상의 확실한 변화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올해 현장행정의 슬로건을 `마산회원구민을 위한 현장처방전`으로 정하고, `생활밀착형사업 현장설명회`와 `이ㆍ통장과 함께하는 현장진료실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주민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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