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거창창포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창포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은 창포원 내 키즈카페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열대식물원서 다양한 열대식물을 감상하고, 가족과 연인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거창창포원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창포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연, 투호, 제기 등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화광장 대여소에서 신청하면 연은 1시간, 투호와 제기는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지난 2021년 조성 이후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테마를 운영하며 봄에는 아라미아 꽃축제, 여름에는 물놀이장, 가을에는 가을꽃 전시, 겨울에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 같은 운영 성과로 방문객 수가 지난 2022년 41만명, 2023년 54만명을 넘어 지난해는 61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군은 올해도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제2거창창포원 무궁화 테마정원 조성, 버스 승강장 설치, 야간경관조명 준공, 통합 봄축제 등 각종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2025년을 준비하길 바란다”며,“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친절 교육과 시설 정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재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25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