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으로 좌·우가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서도 그 갈등이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김해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 민주노총,시민연대는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새벽 벌어진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는 사법부 체계를 파괴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국가가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가 국가공동체 전체를 지키는 안전보장, 안보다.
윤석열 구속 영장 발부 후 내란 수괴 지지지들은 법원으로 몰려와 폭동을 일삼고 찬탈하고 유린했다.
이 폭도들로부터 사법부를 지키는 것이 바로 안보다.
두번 다시는 이러한 망국적이고 심각한 폭동이 재발 돼서는 결단코 안될 것이다.
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존재 할 수 없고 푹력이 대한 민국에서 승리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폭동에 직접 가담한 자들과 이를 선동한 유튜브 운영자나 집회 운영자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한 후 대한민국의 사회로부터 완전 격리 시켜야함은 너무나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몰상식적인 폭력을 선동함으로써 불행한 사태를 낳은 주범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궤변을 늘어놓고 혼자 살겠다고 나라를 절단내고 있는 윤석열과 내란 행위를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백골단을 국회로 들이고, 공권력 집행을 몸으로 막음으로써 갈등을 키우고 폭력을 부추긴 국민의힘의 반국가 행위를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
결국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국민들을 내란. 폭력동조범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 19일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에서 김해시 국민의힘 김 모 의원은 “청년이 피가 끓다 보니까 불미스러운 일이 조금 있었다”며, 불미스럽고 조그만 해프닝인 것처럼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사법부의 결정에 반대해 법원과 민간인을 상대로 집단적인 불법 점거와 폭동 행위를 감행한 사건이 고작 불미스러운 일로 치부돼 버릴 일인가.
폭력을 두둔하면서 보수와 자유민주주의를 말 할 수는 없다.
또 이 모 의원은 김해시 더불어 민주당 동료의원들을 빨갱이라는 극우세력들의 표현을 빌려 비하했으며, 빨갱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의정활동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김해시민을 위해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동료의원들과 김해시민을 빨갱이라며 색깔론으로 덮어씌운 발언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때문에 의정활동이 어려웠던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소명해야 할 것이다.
의원의 품위유지를 손상시킨 김 모, 이 모 의원의 윤리특위 제소를 요청하며, 김 모 의원의 원내대표 사직과 이 모 의원의 의회운영위원장 사직을 촉구한다.
김해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 이상 역사의 부름 앞에 부끄러운 자들이 되지 않도록 행동하기 바라며 김 모, 이 모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13명과 홍태용 김해시장의 생각은 어떠신지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26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