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ㆍ돌봄 지원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교사와 연장보육 전담교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총 22억 1,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년간 보조교사 83명과 연장보육 전담교사 75명의 인건비를 매월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원 기준ㆍ우선순위에 따라 이뤄지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교사들은 오는 3월 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조교사는 담임교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교사의 휴게시간이나 보수 교육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보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업무를 대행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기본 보육 시간 이후의 연장 보육을 전문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며, 부모님께 하원 지도ㆍ영유아 인계 업무를 담당해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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