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선문대학교가 전주기전대학교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약속의 땅 통영 제21회 1ㆍ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지난 21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1:1 동점으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선문대가 5:4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약속의 땅 통영 1ㆍ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통영서 5년 연속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38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해 지난 6일부터 산양스포츠파크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73경기를 치른 후 지난 21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시는 선수단과 관중 등 2,000여명이 방문해 지역 숙박 시설과 식당을 이용하고 통영의 고유 먹거리와 관광지를 즐기면서 30여억원 상당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내달에 열리는`약속의 땅 통영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앞두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점검과 바가지 요금 근절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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