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기초연금이 전년도 소비자 물가변동률(2.3%)을 반영해 월 최대 34만 2,510원 (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7,700원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선정기준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만원, 24만원 이 인상돼 기초연금 수급자가 65세 이상 인구의 70% 수준이 되도록 올 1월부터 단독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364만 8,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기준 중위소득 변경을 반영해 기타(증여)재산 또는 처분재산에서 제외하는 자연적인 소비금액이 단독가구는 251만2,677원, 부부가구는 304만8,887원으로 현행 금액 대비 각각 15만5,348원, 18만3,93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지난해 9,860원→올해 1만30원)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 해야 하고, 올해는 만 65세 1960년이 신규 신청 대상자고. 생일 한 달 전부터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www.bokjiro.go.kr 홈페이지 복지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윤경 창원지사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급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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