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2일 군민들에게 누이센터의 본격적인 건립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누이센터 착공식과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누이센터 건립 부지인 함양읍 운림리 31-19번지서 열린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김재웅·이춘덕 도의원,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 사회 단체장과 청년단체서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안전 결의문 낭독,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시공사와 감리단서 군민들에게 직접 안전 시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무재해 시공을 약속했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누이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00㎡ 부지에 전체 면적 5,436㎡,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북카페, 공용 커뮤니티 공간, 청년 꿈 제작소, 행정지원실,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년 꿈 제작소'는 함양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기념사에서 “누이센터는 이름 그대로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군의 부족했던 생활 서비스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이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197억원의 기금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내년 준공되면 군민들에게 복지, 교육, 일자리, 문화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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