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지난 22일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의 시작을 알리는‘경남 원예조공법인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남 10개 시·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한데 모여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경남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산지유통 정책 개편에 따른 조공법인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남 원예조공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생산유통통합조직(승인형) 전환으로 산지조직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강화, 경남 전략품목을 선정(10개), 도 단위 공동마케팅을 통한 판매물량 확대와 농가소득 제고, 경남도 원예농산물 연합마케팅 판매실적 5,500억원 달성, 온라인 신사업 마케팅 다변화 모색, 원예조공법인 조직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주제로 대표자간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류길년 본부장은“경남도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원예조공법인 대표자분들이 앞장서 줘야 한다”며,“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유통환경과 정책변화에 맞춰 원예조공법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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