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조상들의 토지를 상속자에게 찾아 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조상의 사망 후 후손들이 알지 못했던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조회해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이를 통해 상속 절차를 돕고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지원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창원시청 건축경관과 또는 구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경우,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PDF)로 첨부해 정부24(https://www.gov.kr) 또는 K-Geo 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9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1,352필지, 103만㎡ 규모의 상속재산을 찾아 줘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면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미처 몰랐던 재산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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