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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신년을 맞이해 일상의 확실한 변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마산회원구 만들기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인 점을 고려해 주요 현안 사업과 더불어 민생 현장을 발 빠르게 살피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성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조성 50여년 만에 국가산업단지로 승격됐다. 이는 생산설비 증설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고용 창출ㆍ외국인 투자유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마산지역 경제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되는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과 함께 조성해 나아갈 것이다.
5대 시정 전략인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봉암ㆍ중리공단 고도화를 위한 창원특례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산업ㆍ상업ㆍ주거ㆍ문화ㆍ관광 등 복합적인 토지 이용을 통해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 육성을 계획하는 산업혁신형으로 봉암ㆍ중리공단이 지정됨에 따라 혁신적인 도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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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
▲올해 주요 현안 사업
올해 마산회원구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 봉암교 확장 등이 있다.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핵심 거점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나의 건물 내에서 철도ㆍ버스ㆍ트램과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ㆍ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간 유기적인 연계와 환승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은 회성동 일원 71만 5,587㎡에 오는 2026년까지 6,2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조성이 완료된다. 행정, 주거, 업무 기능이 집약된 곳으로, 마산회원구청, 마산회원소방서, 한전 케이디엔(KDN),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6년간 주민 숙원사업이자, 서마산IC 구조개선과 회성동 복합행정타운을 비롯해 마산지역 도시 재개발ㆍ지역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인 창원교도소 이전이 드디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교도소 이전 부지에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전담 지원센터와 드론 제조 특화단지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과 마산, 진해와 마산을 연결하는 관문인 봉암교 확장은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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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리교도소 이전 관련 토론회. |
▲시민 체감 생활밀착형 사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 양덕 삼각지공원 리모델링, 내서도서관 재건립, 생활권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산호천 음악분수는 양덕2동 메트로시티2단지 아파트 옆 산호천에 디지털 워터풀,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함으로써 지역민 볼거리 제공과 양덕동 카페거리 활력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양덕 삼각지공원은 야간경관조명, 맨발 산책로 주변 수국길, 벽천분수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탈바꿈한다.
내서도서관 재건립은 낡고 좁은 도서관을 확충해 시민 친화형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하고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생활권 공영주차장 총 223면을 조성한다. 내서 구미마을(39면), 회원1동(21면), 양덕1동(79면), 양덕2동(32면), 합성1동(52면)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만족도를 최대로 높인다.
제종남 구청장은 "올해를 마산회원구의 힘찬 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과 시민 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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