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시일을 늘리긴 바란다.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이 짧은 시간동안만 접수를 받아 신청자가 많다. 그렇다면 시일을 늘리는 것이 맞다. `짧은 신청기간-적은 신청자수-포획량 10마리씩` 구조가 아니라 `적당한 신청기간-많은 신청자수-1인당 3~4마리` 구조가 합리적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업의 예산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보인다.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민원과 그것을 해결하려는 또 다른 주민들, 모두의 복지정책인데 한낱 `고양이`로 치부해 버리니 예산이 그것밖에 배정이 안되는 것 같다. 고양이한테 들어갈 예산이 부족하다 말하기 전에 길냥이 번식싸움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주시면 좋을 듯 하다.
사업을 되도록 많은 곳에 홍보를 해서 많은 사람에게 알렸으면 한다.
이 사업이 마치 일시적인 사업처럼 느껴지는데 매년 하고 있는 사업이라 지자체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단, 주변에 길냥이로 고통받으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홈페이지는 정작 경로를 찾아 신청하기도 어렵다.
권역별 주요 입지에 왜 현수막 같은 `알림`기능이 없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인당 포획 고양이수를 줄였으면 한다.
보다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건의 내용을 업무에 꼭 참고해주길 바란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473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