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 소득 창출과 관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나만의 5성급 호텔(야영장) 조성 지원사업’대상자를 오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어 진행되는 2차 모집으로, 총사업비 44억원(보조금 22억원·자부담 22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야영장 내 공동 이용 시설, 글램핑 시설, 야영장 트레일러(카라반) 설치 등의 시설물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까지 주민등록 주소지를 함양군에 두고, 자동차 야영장업을 운영하려는 개인으로 사업 지원자가 소유한 부지에 사업을 시행해야 하며, 산지(임야) 면적이 사업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지가 야영장 조성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사업 신청 전 반드시 관련인허가부서의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자는 21일 오후 6시까지 군청 미래발전담당관을 방문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군은 정량평가(서류 평가)와 정성평가(발표·질의응답)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임업인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77%가 임야로 구성된 함양군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관내 생활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을 도모해 군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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