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영유아 보육서비스 사전신청을 받는다.
사전신청은 3월 새학기부터 시작될 보육 자격을 미리 신청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3월 1일을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새로 이용하거나 보육 자격변경이 필요한 아동이다.
신청 기간 내 보육서비스 자격변경 대상은 가정에서 양육하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보내는 경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또는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으로 변경하는 경우, 0~2세 아동이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다만 어린이집 재원 중인 상태서 연령이 증가하는 경우는 보육료 자격이 자동 전환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사전신청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나 입소·입학일자보다 늦게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서비스 지원이 결정된다.
이 경우 자기부담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전환 시기에 맞춰 적기에 신청해야 한다.
허용인 마산회원구 가정복지과장은 “보육서비스 사전신청으로 원활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경 신청이 필요한 학부모들은 기간 내에 신청해 적기에 보육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육서비스 사전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온라인신청(www.bokjiro.go.kr), 모바일(복지로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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