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은 4일 사천시 사남면 소재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회의실에서 ㈜하나에어로 다이내믹스와 가족회사 산·학협력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과 차진욱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부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에서 현장실습처와 취업처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표준형 학기제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취업 연계 협조,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공동개발과 겸임교수 지원 등 특강 협조, 학술정보와 간행물 상호교환, 현장기반 학습공간 활용과 산학과제 진행, 양 기관 실험실습장비 공동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노영식 총장은 “지난 35년간 항공기 부품 제조와 조립 제작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윤리경영에 앞장서 온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와 남해대학이 가족회사 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양 기관 간 성공적인 산학협력 과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에는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메카트로닉스학과 졸업생 4명이 재직 중이며, 전기·자동차계열 유학생 2명이 동계방학 중 표준형 학기제 현장실습에 참가 중이다.
한편 이날 남해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1990년 설립한 항공기용 부품 제조회사로 항공기 전반에 소요되는 치공구 제작과 항공기 부품 제작, 항공기 최종 조립 제작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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