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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구청과 식사서비스제공기관(진해시니어클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4일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진해시니어클럽과 식사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진해시니어클럽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경우 도시락(밑반찬)을 주 2회 배달하며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식사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해구는 지난 12월 9개 의료기관과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식사제공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히 복귀해 정착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현섭 구청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협력 기관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ㆍ협력 제공기관의 확대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구는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1개월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퇴원 후 본인의 집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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