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4일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제40회 정기총회'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 하도급관리팀은 평소 지역건설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관에서 적극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지역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책컨퍼런스 회의·분기별 하도급률 점검회의 등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관내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했으며,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김해시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실시, 인·허가 사업 지역업체 사용계획 징수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홍태용 시장은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화로 지역 건설업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불법 하도급 근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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