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시행하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도보다 세 단계 은 ‘나’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와 활동, 민원처리 성과를 종합해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
세부 평가 내용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과 20개 지표며, 항목별 가점과 함께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한다.
진주시는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수립의 적합성, 민원 정보제공과 민원법령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와 답변의 충실도, 고충민원 해결과 처리를 위한 노력도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의 데이트’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기관장의 민원행정 대내·외 활동 평가와 사회적 배려대상 민원인을 위한 ‘도움벨’, ‘에나봇’, ‘큰글자와 점자 민원편람’운영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센터’, ‘휴대용 보호장비’운영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친절·공정·정확·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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