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지난해 9월 18억3,000만원 확보에 이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4억1,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고 자원화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 축산악취를 저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지난 3년 연속 상위 5개 시·군에 선정돼 국·도비 확보에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축산 악취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시설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정화시설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축산악취개선사업 시행 양돈 14개소 농장주(묘산·야로·적중면 등 총 8개 면)와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악취저감 도모 와 집행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도 어려운데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축분뇨 적정처리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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