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11일 올해 소방공무원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공개경쟁채용 62명(남성 55·여성 7)과 경력경쟁채용 총 8개 분야 38명으로 구성된다.
경력경쟁채용 분야별 인원은 구급 20명(남성 15·여성 5), 구조 10명(남성), 소방(자격) 2명(양성), 소방정(기관사) 2명(양성), 소방정(항해사) 1명(양성), 심리상담 1명(양성), 안전관리(화재조사) 1명(양성), 정보통신 1명(양성) 등이다.
올해 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토익(TOEIC) 등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기간이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은 기존 4년에서 폐지됐다.
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내달 29일 시행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 신체검사,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고한다.
최종합격자는 채용후보자 등록 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신임교육과정(집합교육 21주·관서실습 3주)을 수료한 뒤 해당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시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채용담당자(055-211-5325)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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