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광도면 주영더팰리스1차 아파트 관리동에 소재한 공립 주영어린이집에서 인재육성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11~12월 주영어린이집 교직원과 재원 아동,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음식바자회 행사’와 ‘저금통을 활용한 성금 모금 행사’수익금으로 아이들은 경제관념을 배우고 학부모, 지역 주민들과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한성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음식바자회와 저금통을 활용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눔과 기부에 대해 교육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의 미래 100년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지역을 사랑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주영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공립어린이집 인가 후 지역의 든든한 공립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힘쓰고 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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